직장인이 회식으로 만취한 상태에서 상사를 숙소에 데려다주고 무단 횡단하다 사고를 당해 숨졌다면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A씨 유족들은 "회식 후 귀가 중 발생한 사고로,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며 유족 급여 및 장의비 지급을 청구했다.근로복지공단이 2~3차 회식은 개인적인 모임이고 업무가 아니라 지급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리자, 유족들은 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