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생을 농악인으로 살아온 90대의 상쇠가 올해의 구례군민의 상을 받았다.김 상쇠는 1940년대에 구례잔수농악을 전수받았은 후 좌도농악 12채 가락을 처음 밝혀 구례잔수농악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어 구례잔수농악보존회를 처음 설립했으며 93세의 고령에도 꾸준히 후진 양성을 위해 힘쓰는 등 구례잔수농악의 전승보존과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