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구조대원 폭행한 20대女 집행유예…"정신질환 참작"

법원, 구조대원 폭행한 20대女 집행유예…"정신질환 참작"

with 2021.04.0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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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자신을 구해주려는 구급대원을 발로 차고 욕설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여성에게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지난해 6월29일 오후 1시께 서울 강동소방서 구급대원들은 '거리에 여자가 쓰러져 있는데 의식이 없는 것 같다'는 취지의 구급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B, C, D 구급대원에게 욕설을 하고 이 중 D 대원에겐 상해까지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