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합의 당사국들이 다음 주 오스트리아에 모여 합의 복원을 논의하기로 한 가운데 이란이 미국과는 협상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자리프 장관은 빠른 경제 제재 해제와 이란의 핵합의 의무 복귀가 회담의 목적이라면서도 "불필요한 미국과의 협상은 없다"고 강조했다.이란은 일방적으로 핵합의를 탈퇴한 미국이 조건 없이 합의에 복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