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년간 반복되는 산불을 어떻게 예방하고 줄일 것인가의 문제는 산림청에서도 수십 년간 계속해 온 고민거리다.
계절별, 지역별로 산불대응 여건이 상이함에 따라 강한 바람으로 급격하게 산불이 확산되는 겨울과 봄철에는 지상진화가 어려우므로 대형급 헬기에 집중하고, 연무가 많이 발생하는 여름·가을철에는 진화헬기 안전을 고려해 지상진화의 비중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공중지휘기의 역할을 강화해 산불진화헬기 116대를 비롯, 유관기관 지원헬기 57대 등 총 173대의 헬기 진화 활동을 지휘하고, 지상 통합지휘본부의 상황판단을 지원해 공중과 지상에서 진화효율을 높여 나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