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선물 상장으로 흥행몰이에 성공한 미국의 시카고상품거래소가 이번에는 '마이크로 비트코인' 선물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1일 보도했다.
CME의 글로벌 주가지수 및 대체투자상품 부문 대표인 팀 맥코트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2017년에 첫 상장된 비트코인 선물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기관투자들의 참여가 늘면서 시장 유동성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성공을 기대했다.
지금으로부터 4년 전인 2017년에 시카고옵션거래소가 처음으로 비트코인 선물을 도입한 뒤 CME도 동일한 선물 상품을 상장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