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격 나선 기성용, 고소인 조사 출석했다(종합)

반격 나선 기성용, 고소인 조사 출석했다(종합)

with 2021.03.3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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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시절 성폭력 가해자 논란에 휩싸인 기성용이 본격적인 법적 대응에 나선 가운데, 고소인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성용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서평의 송상엽 변호사는 지난 22일 자료를 통해 "기성용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C, D에게 형사책임을 묻기 위해 고소장을 접수했다"며 "5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힌 바 있다.

기성용의 성폭행 의혹은 피해를 주장하는 이들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박지훈 변호사가 지난달 24일 "축구 선수 출신인 C씨와 D씨가 전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축구부 생활을 하던 2000년 1~6월 사이 선배인 A씨와 B씨로부터 구강성교를 강요받았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