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펀드 판매 청탁’ 윤갑근 “받은 돈은 자문료” 법정서 혐의 부인

‘라임 펀드 판매 청탁’ 윤갑근 “받은 돈은 자문료” 법정서 혐의 부인

with 2021.01.2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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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재판매하도록 청탁하는 대가로 약 2억원을 수수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대구고검장 출신의 윤갑근 변호사가 재판에서 "우리은행장을 만나 재판매를 요청한 사실이 없다"며 검찰의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윤 변호사는 만기가 도래한 라임 펀드의 재판매를 우리은행장에게 청탁하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윤 변호사는 2019년 7월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과 김영홍 메트로폴리탄 회장으로부터 손태승 당시 우리은행장을 만나 우리은행에 라임 펀드를 재판매하도록 요청해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김 회장으로부터 2억 2000만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