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다음달 3일 중국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 겸 국무위원과 처음으로 만난다.외교 소식통은 "한미 외교장관회담이 열린 지 2주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중국이 한미의 밀착을 견제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일각에서는 수도 베이징도 아닌 대만과 인접한 샤먼에서 외교장관회담이 열리는 것을 두고 중국이 정치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