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 쿠데타에 저항하는 민주화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미얀마에서 군경의 총격에 숨진 친구의 장례식에서 오열하는 10대 소년의 모습이 SNS에 공개됐다.얀은 시민 114명이 목숨을 잃는 등 최악의 유혈 사태가 벌어졌던 지난 27일 미얀마 '국군의 날' 사망했다.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 거주하는 얀은 군경의 총격이 시작되기 전 집 앞에서 영상 속 소년과 놀고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