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5등급 차량 운행 제한과 미세먼지 쉼터 운영 등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전남도는 비상저감조치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 상황실을 운영해 언론기관, 교육청, 시·군 등에 팩스와 SMS를 활용해 상황을 전파하고, 도민을 대상으로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전남지역 미세먼지 다량 사업장인 노후 화력발전소인 여수 호남화력을 대상으로 발전 출력을 최대 80% 이내로 제한토록 하고, 비상저감조치 의무사업장인 시멘트 제조, 석유정제공장 등 56개소의 가동시간과 가동률을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