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세상을 떠난 고 신춘호 농심 회장의 서울대병원 빈소에는 농심 임직원과 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빈소에는 고인의 형인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아들, 즉 조카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의 조화가 놓여 눈길을 끌었다.고인은 1960년대 초 일본에서 활동하던 신격호 회장을 대신해 국내 롯데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