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와 감동을 주는 피아니스트를 꿈꾸다 [청소년의 멘토 KB! 이달의 우수 장학생]

위로와 감동을 주는 피아니스트를 꿈꾸다 [청소년의 멘토 KB! 이달의 우수 장학생]

with 2021.03.2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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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멘토 KB!' 2021년 세번째 '이달의 우수 장학생'으로 선정된 행복한지역아동센터 박온유 학생과 성장관리 멘토 김근해 선생님을 만났다.

온유 학생은 센터와 장학금이 지금의 자신을 만드는 데 어떤 역할을 했냐는 질문에 "내 목표를 위해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자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힘을 키워 주었습니다"라고 했으며, 김근해 멘토는 "온유처럼 사정상 음악을 준비하기 어렵거나 생각조차 못하는 학생들이 장학생으로 선정된 뒤 꿈을 키울 수 있게 돼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이런 친구들이 계속 지원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온유 학생은 인터뷰 중 "저는 멘탈이 약해서 피아노를 연주하다 실수를 하게 되면 와르르 무너집니다. 틀리면 멈추지 않고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것도 실력인데 자꾸 멈춰서 제 자신이 너무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또 제가 연주하는 곡을 제 것으로 만들어 표현해야 하는데 감정의 경계선 앞에서 머뭇거려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사람들의 연주를 많이 찾아보고 곡의 분위기를 파악하고 표현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