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조민 입시의혹 관련 긴급대책회의…"조만간 조사계획 등 입장 발표"

부산대, 조민 입시의혹 관련 긴급대책회의…"조만간 조사계획 등 입장 발표"

with 2021.03.2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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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비리 의혹 관련 24일 부산대가 긴급 대책회의에 들어갔다.

부산대는 이전까지 최종 판결이 나온 뒤에야 조씨의 의전원 입학 취소 여부를 심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지만, 지난 22일 대학 내 공정성 관리위원회와 전담팀을 구성해 사실관계를 조사한 후 조속히 결론을 내리겠다고 교육부에 보고했다.

앞서 정경심 교수가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로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교육부는 지난 8일 부산대에 조씨와 관련한 의혹 해소를 위해 사실관계 조사 계획을 담은 종합 계획을 수립해 보고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