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경선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꺾고 승리하자 당내에선 "김종인의 매직이 다시 한번 통했다"는 탄성이 터져나왔다.본선이 남았지만, 김 비대위원장의 손에서 또다른 '승리의 역사'가 쓰여지게 된 셈이다.그러나 김 위원장은 오 후보의 승리는 "정치의 상식"이라며 "내가 이 당에 와서 한 기여의 90%를 했다. 이제 10%만 남은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