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총격 사건으로 희생된 현정 그랜트의 장남 랜디 박이 기금 모금 웹사이트 '고펀드미'에 올린 사연을 보고 20일까지 약 6만 9300명이 모금에 참여했다.
랜디 박은 데일리비스트에 '어머니에게서 미국으로 이주하기 전 한국에서 초등학교 교사였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랜디 박은 20일 NBC방송에 시애틀에서 살다 13년 전 동생인 에릭 박 등 3명의 가족이 한국인이 많은 애틀랜타로 이사 왔지만, 돈을 벌러 떠난 어머니와 "1년간 떨어져 지내야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