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한 명문대 대학원생이 학업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친모를 잔혹하게 폭행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하지만 아들의 잔혹한 폭행에도 친모는 "아들의 앞길에 걸림돌이 될 수 없다"는 이유로 모진 학대를 3년 넘게 참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싱가포르의 대학원생 코씨가 68살의 친모를 굶기고, 쇠사슬로 친모를 구타하며, 집에서는 한마디도 소리를 내지 못하도록 하는 등 잔인한 폭행을 3년간 이어오다 최근 법정에 서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