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후보등록일 전 단일화가 끝내 불발됐다.
국민의힘 정양석·국민의당 이태규 사무총장은 후보등록 마감일을 하루 앞둔 18일까지 머리를 맞댔지만 여론조사 방식 등을 두고 합의안을 만들어 내지 못했다.
양당 사무총장은 회동 후 "두 후보가 17~18일 여론조사를 하고 내일 단일후보를 선출하기로 했지만, 그 약속을 지키기 어렵게 됐다"면서 "앞으로 단일화에 대한 협상과 의지는 계속 이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