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출신 기성용에게 초등학교 시절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폭로자의 법률 대리인을 맡는 박지훈 변호사가 MBC 'PD수첩'에 출연했다.
17일 기성용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서평 송상엽 변호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진실을 밝힐 기회를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며 회피하며, 시간 끌기가 목적이 아니라면, 상대방께서는 진실을 밝혀준다는 ' 확실한 증거'를 즉시 국민 앞에 공개하여 진실을 밝히시는 책임있는 자세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 수년 동안 재판이 확정될 때까지 기성용 선수가 의혹을 받는 기간만 늘어난다"면서 "상대방측이 갖고 있다는 진실을 밝혀줄 '확실한 증거'를 상대방 변호사님 혼자만 보지 마시고, 바로 국민 앞에 공개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