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에스카 호수 앞에 집을 짓고 정착한 에르난 산디노는 바짝 말라버린 호수를 바라보며 이렇게 말했다.산디노는 "이젠 주기적으로 이런 현상이 되풀이되는 것 같다"며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부인하는 사람도 호수를 보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남미 콜롬비아의 수자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수에스카 호수가 바짝 말라 바닥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