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SK그룹이 내년부터 대졸 신입사원을 정기 채용 대신 100% 수시 채용으로 뽑을 계획을 밝히자 취업 사이트에는 이런 우려가 쏟아졌다.
이에 따라 기업들이 정기 채용을 폐지하고 수시 채용으로 신입사원을 뽑는 추세는 더욱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알바콜과 함께 705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대졸 신입 채용 방식'을 조사한 결과 올해 수시 채용으로 신입사원을 뽑겠다고 응답한 기업 비율은 전체 기업의 49.9%로 공개 채용보다 20%포인트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