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1000명대로 치솟은 가운데 일본 정부가 오는 7월 열리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 때 해외 일반 관객을 수용하지 않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교도통신이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9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다음 주에도 일본 정부와 대회 조직위원회, 도쿄도, 국제올림픽위원회, 국제패럴림픽위원회 등의 대표가 참가하는 5자 회의에서 이러한 결정을 재확인할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관객은 일본 내 거주자로 한정하고, 관객 상한은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책에 따른 행사 제한 방침에 근거해 4월에 결정한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