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수백억원대 외제차 수출 투자 사기 피해가 잇따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제주경찰청은 외제차 수출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가로챈 혐의로 A씨 등 2명을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60개월 할부로 외제차를 투자자 이름으로 대신 사주면 할부금을 대납해주고, 차를 해외에 팔아 차익금 2000여만원을 지급하겠다고 속여 투자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