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사이 세 명의 트랜스젠더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4일 SNS를 통해 변 전 하사를 추모하며 "지지부진한 평등법과 차별금지법도 죄스럽다. 정말 국회는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김기홍 제주퀴어문화축제 공동조직위원장과 변희수 하사의 죽음은 자살이라기보다는 성소수자들에게 숨 쉴 공간마저 거부하는 사회적 타살"이라면서 오는 18일부터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도회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