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고등법원이 대선일 이후 열흘 넘게 가택연금 상태인 야당 후보 보비 와인에 대한 가택연금 해제를 명령했다.이후에도 우간다 정부는 와인이 외출할 경우 시위가 촉발될 수 있다는 명분을 내세워 가택연금을 이어왔다.그러나 우간다 고법의 미카엘 엘루부 판사는 25일 "와인의 집은 적절한 구금 시설이 아니고, 와인은 자유권을 침해 당하고 있다"며 당국의 가택연금이 불법이라고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