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제무역위원회가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영업비밀 침해 사건 최종 의견서를 5일 공개했다.LG는 "개발, 생산, 영업 등 배터리 전 영역에 걸친 영업비밀 침해 사실이 명백히 인정된 것"이라고 평가했다."ITC가 영업비밀 침해라고 결정하면서 침해했다는 영업비밀이 무엇인지, 어떻게 침해됐다는 것인지 판단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소송의 본질인 영업비밀에 대한 증거가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