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욱 전 SBS 아나운서가 지난 4일 별세했다.2014년 폐암으로 별세한 배우 고 김자옥의 동생으로도 알려진 김 아나운서는 1988년 CBS에서 경력을 시작해 30년간 활약했다.KBS를 거쳐 1991년 SBS 개국과 함께 1기 아나운서로 자리를 옮긴 그는 2019년까지 아나운서 팀 부국장을 지낸 뒤 지난해 8월 정년퇴직하기까지 '뉴스와 생활경제', '모닝 와이드', '생방송 투데이' 등에서 시청자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