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서의 각양각세(世)] 사별한 가족, AI로 재회할 수 있다면

[송현서의 각양각세(世)] 사별한 가족, AI로 재회할 수 있다면

with 2021.03.04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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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병색이 깊은 아버지를 마지막으로 만나려고 자가격리 장소를 이탈한 30대 해외 입국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죽음이 남긴 이별 곁에는 마지막 인사도 살갑게 나누지 못해 사무치는 마음을 부여잡아야 하는 남겨진 사람들이 있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이별의 슬픔을 겪고도 여전히 오늘을 살아나가야 하는 그들에게 과학의 발전이, 새로운 AI 기술의 등장이 작게나마 위로를 전달하는 순기능만 존재하길 바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