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전력‘ 백악관 예산관리국장 낙마, 여성·유색인종이라 당했다?

‘막말 전력‘ 백악관 예산관리국장 낙마, 여성·유색인종이라 당했다?

with 2021.03.03 11:31

0003167983_001_20210303113115211.jpg?type=w647

 

공화당을 향해 악담 수준의 트윗을 날린 과거 경력으로 입길에 오른 미국 백악관 예산관리국장 지명자가 결국 낙마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일 성명을 내고 예산관리국장 지명을 철회해달라는 니라 탠든의 요청을 수용했다고 밝히면서도 "탠든이 나의 행정부에서 역할을 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혀 청문회가 필요 없는 다른 자리에 기용할 뜻을 내비쳤다.

탠든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명한 장관 및 장관급 인사 중 청문회 관문을 넘지 못한 첫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