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인 1일 보수·우익단체들의 정부 규탄 시위가 광화문광장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다.
경찰은 대규모 집회로 번질 가능성에 대비해 주요 시위 장소에 철제 펜스를 설치하거나 경찰버스를 배치했지만 시위대와 경찰의 큰 충돌은 없었고 지난해 8·15 집회처럼 군중이 밀집하지도 않았다.
'전국안보시민단체총연합'이 기자회견을 연 동화면세점 앞에 수십명의 집회 참가자들이 모이자 경찰은 경고방송을 하면서 경력 100여명을 투입해 주변 통행로를 차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