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도심 한가운데서 제2차세계대전 당시의 것으로 추정되는 약 1000㎏의 폭탄이 터졌다.
일부 주택에는 금속을 포함한 잔해물이 떨어져 유리창이 깨지거나, 지붕이 파손돼 대대적인 공사를 필요로 하는 피해도 있었다.
해당 지역에서 약 10㎞ 떨어진 지역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SNS에 "이곳까지 폭탄 터지는 소리가 들렸다"고 남겼고, 대피 가구의 한 주민은 "폭발의 충격으로 창문이 고장났다. 모두 안전하기를 바라며 대피한 엑스터대 학생들과 주민들이 곧 집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