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시절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국가대표 출신 기성용이 "축구인생을 걸고 말씀드린다"며 해당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직접 반박했다.
기성용은 25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긴말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 보도된 기사내용은 저와 무관하다. 결코 그러한 일이 없었다. 제 축구인생을 걸고 말씀드린다. 고통받는 가족들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동원해 강경하게 대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확인되지 않은 일에 악의적인 댓글을 단 모든 이들 또한 법적으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