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여파에도 일본 오카야마의 '알몸축제' 개최가 강행됐다.무로마치 시대부터 500년간, 매년 2월 셋째 주 토요일 밤마다 열린 이 축제는 국가 중요 무형 민속 문화재로 지정될 만큼 일본 3대 축제 중 하나로 꼽힌다.이 축제에는 수많은 남성이 차가운 분수대에서 몸을 씻은 뒤, 중요 부위만 겨우 가린 훈도시만 걸친 채 좁은 장소에서 부적을 쟁탈하는 코너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