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 신고도 되지 않은 채 친모에게 살해돼 서류상 '무명녀'로 남았던 8살 여아가 이름을 찾게 됐다.25일 인천지검 등에 따르면 검찰 측은 지난달 8일 친모에게 살해된 A양의 출생 신고서를 전날 인천시 미추홀구청에 제출했다.사건을 맡았던 검사 측이 친모 B씨를 대리해 출생증명서 등을 갖춰 신고를 마친 뒤 사망 신고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