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친구를 성폭행하고 불법촬영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가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수 정바비씨가 또 다른 불법촬영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정바비씨는 촬영한 영상을 컴퓨터로 옮겨 피해자와 함께 봤다고 주장했는데, 검찰은 영상이 컴퓨터로 전송된 기록만으로 이를 사실로 인정했다고 MBC는 전했다.또 정바비씨가 사용한 아이폰이 사진 촬영을 할 때 '찰칵' 소리가 난다며 피해자가 촬영 사실을 몰랐을 리 없다고 검찰은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