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동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원전 사고가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의 우럭에서 일본 기준치 5배에 달하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여전히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능 우려가 여전하지만 해당 원전을 운영하는 도쿄전력이 폐로 준비 작업이 진행 중인 원전 관련 중요 정보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은 사례가 잇따라 드러났다.
23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 원전 3호기에 설치한 지진계 2대가 고장 난 상태였지만 그대로 방치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