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걸린 장애아들, 찬물 욕조서 숨졌다…계모 중형

독감 걸린 장애아들, 찬물 욕조서 숨졌다…계모 중형

with 2021.02.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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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가 있는 의붓아들을 찬물 욕조에 넣어 2시간 동안 벌을 세워 숨지게 한 계모에게 중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는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 당시 9살인 의붓아들 B군이 말을 듣지 않는다며 찬물을 채운 욕조 안에 앉아있도록 하는 벌을 세웠다가 B군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