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차도 참사 사고와 관련, 총괄책임자인 당시 부구청장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 심문이 23일 오전 열려 영장발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해 7월 23일 오후 9시 30분쯤 부산에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 때 초량 지하차도가 물에 잠겨 이곳을 지나던 차량 6대가 갇혀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지하차도 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로 A부구청장과 담당부서 공무원 3명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