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 오산공군기지 인근 미군 영외숙소에서 사교 모임을 한 외국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집단 감염됐다.21일 평택시는 19명이 참석한 외국인 사교 모임 관련해 지난 17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참석자 8명과 이들의 가족 1명 등 총 9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13일 K-55 소속 현역 미군 장병 A씨의 기지 밖 숙소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