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 존재하는 생명체의 흔적을 찾기 위해 떠난 미국 항공우주국의 화상 탐사선 '퍼서비어런스'가 19일 새벽 5시 55분 화성 표면에 착륙할 예정이다.
대기권 진입부터 지표면 착륙까지 7분이 걸리는데 통신이 끊긴 상태에서 1600도에 이르는 뜨거운 화성 대기 저항을 뚫어내야 해 착륙 과정 중 가장 난도가 높은 시간이다.
무게 1톤의 6륜 로봇차량인 퍼서비어런스는 총알보다 6배 빠른 시속 약 2만㎞ 속도로 화성 대기권에 진입한 후 고대 삼각주로 추정되는 '제제로 분화구'에 착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