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은 16일 북한이 국내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원천기술을 해킹으로 탈취하려 했다고 국회에 보고했다.
미국 백신업체 화이자에 대한 해킹은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이날 국정원 업무보고 후 브리핑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일평균 사이버 공격 시도가 158만건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며 "코로나 백신 및 치료제 원천기술 탈취 시도가 사이버 공격 중에 있었고, 미국의 화이자는 해킹당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