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학폭 줄었다고요?… 코로나가 빚어낸 착시효과

작년 학폭 줄었다고요?… 코로나가 빚어낸 착시효과

with 2021.02.1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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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학교폭력이 줄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지만 이는 코로나19가 빚어낸 착시현상이라는 해석이 힘을 받고 있다.

교육부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보면 '사이버폭력' 피해 응답률은 지난해 12.3%로 전년보다 3.4% 포인트 증가했고 집단따돌림도 26.0%로 전년보다 2.8% 포인트 증가했다.

문제는 이러한 폭력은 가·피해자가 뚜렷하지 않고 똑같은 행동도 친구와의 관계에 따라 학교폭력에 해당할 수도,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