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개에게 습격당해 크게 다친 생후 7개월 된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얼굴을 봉합하고 플라스틱 단추로 고정하는 특별한 수술을 받아 목숨을 건졌다.
14일 미국 CNN 보도에 따르면, 주스박스라는 이름의 이 고양이는 매사추세츠주에 있는 주인 집에서 함께 키우고 있는 개와 놀다가 물리는 사고를 당해 보스턴에 있는 한 동물의료센터로 옮겨졌다.
매사추세츠동물학대방지협회 에인절동물의료센터라는 이름의 이 의료센터에서 수의사들은 주스박스가 얼굴에 큰 열상을 입은 것뿐만 아니라 턱뼈까지 부러졌다는 것을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