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8.6도까지 떨어진 지난달 8일 초등학교 1학년 동우는 서울 동대문구의 반지하 방에서 전기장판과 솜이불 하나로 추위를 견뎠다.만 12세 이하는 긴급돌봄 대상이지만 지난해 처음 학교에 간 동우는 적응도 하기 전에 빈 교실에 혼자 있는 날이 많아졌다.동우는 학교에 정을 붙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