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에야 끝난 황희 청문회...논문 표절·자녀 유학 의혹 공방

자정에야 끝난 황희 청문회...논문 표절·자녀 유학 의혹 공방

with 2021.02.1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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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진행됐다.

이날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배우자와 자녀가 2011∼2015년 미국 유학비로 연평균 2700만∼5000만원을 썼고, 씨티은행 국내계좌 예치금을 인출해 썼다고 했는데 이 기간 송금내역이 전혀 없다"며 자금 출처에 대해 물었다.

이에 황 후보자는 "당시 국회의원도 아니었고 개인적으로 상당히 어렵고 힘든 시기였다"며 그럼에도 "월 250∼350만원은 무조건 보내겠다고 했었고 또 배우자의 친언니가 바로 앞집에, 제 동생도 인근에서 살고 있었다. 이런저런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