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 수입으로 보면 지난해 '코로나 충격'이 외환위기나 금융위기 때보다 강도가 더 셌던 것으로 나타났다.국세청의 연도별 징수보고서를 보면 1990년 이후 세수가 전년보다 줄어든 적은 외환위기 때인 1998년과 금융위기 때인 2009년, 2013년, 2019년에 이어 지난해가 다섯 번째다.금액으론 지난해 감소 폭이 가장 컸고, 감소율로 봤을 땐 1998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