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죽하면...자정에 PC방, 코인노래방에서 기자회견 여는 수도권 자영업자들

오죽하면...자정에 PC방, 코인노래방에서 기자회견 여는 수도권 자영업자들

with 2021.02.0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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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비수도권 식당과 카페 등에서 오후 10시까지 매장 내 영업이 허용된 가운데 여전히 오후 9시 영업제한 조치에 묶인 수도권 소재 자영업자들은 '릴레이 개점 시위'에 나서며 반발에 나섰다.

이상태 전국PC카페대책연합회 이사는 "1년간 정부를 믿고 빚더미에 앉으면서까지 방역지침을 따랐지만 정부는 헌법의 재산권과 생존권을 무시하면서 손실보상도 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며 "헌법에 보장된 재산권 유린을 떠나 생존권까지 무참하게 망가뜨리는 영업규제를 도저히 따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영업제한 조치로 입었던 손실을 보상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