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차 유행에 대해 "감소하고 있는 것은 틀림없지만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감소세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게 사실이고 3밀 환경에서 많은 사람이 폭발적인 유행을 일으키면 그 집단이 또 다른 유행을 주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권 부본부장은 "지금 300~400명 확진자 수준을 돌이켜 보면 2차 유행의 정점 확진자 수 400명대 중반에 약간 못 미치는 정도다. 아직 지역사회에는 조용한 전파가 많이 있다"면서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