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회장 “안전 확보 없는 작업 거부하라”

최정우 회장 “안전 확보 없는 작업 거부하라”

with 2021.02.04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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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생산보다 안전이 우선이다. 위험하면 작업을 거부하라"고 강조했다.

3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 회장은 최근 그룹운영회의에서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작업 지시를 받거나 신체적 혹은 정서적 문제로 일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면 작업자는 거부 요청을 할 수 있고, 이는 직원의 권리로 보장돼야 한다"면서 "작업 중지권을 직원들에게 적극 안내하고 철저히 실행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안전조치를 취하느라 생산이 미달되면 책임을 물을 것이 아니라 오히려 포상해야 한다"면서 "안전과 관련한 투자는 최우선적으로 반영하고 '패스트트랙'으로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