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업계 양강구도를 형성하는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코로나19 불황 속 엇갈린 실적을 받아들었다.3일 업계와 증권사 전망을 종합하면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매출 2조 2945억원, 영업이익 207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성장했다.롯데칠성은 매출 2조 2720억원, 영업이익 985억원으로 전년보다 후퇴했다.